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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조심하세요" 전국 유행주의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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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감 주의보 발령 이틀째인 18일 오전 대구 달서구의 한 아동병원을 찾은 어린이 환자들이 진료대기실에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이정권 병원장은
▲ 독감 주의보 발령 이틀째인 18일 오전 대구 달서구의 한 아동병원을 찾은 어린이 환자들이 진료대기실에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이정권 병원장은 "노약자나 임산부 등은 독감 예방 접종을 받고, 자주 손을 씻으며 사람이 많이 붐비는 곳은 가급적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운철기자 woon@msnet.co.kr

전국에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주의보가 내려졌다.

질병관리본부는 인플루엔자 표본감시결과, 독감 의사(의심)환자가 11월 중순(11월 18~24일)부터 늘어나기 시작, 이달 2∼8일에는 외래환자 1천 명당 3.34명으로 유행기준(3명)을 넘어섬에 따라 17일 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질병관리본부는 본격적인 인플루엔자 유행이 우려된다면서 우선 접종 권장 대상자 가운데 아직까지 접종하지 않은 사람들은 의료기관(보건소는 대부분 접종 마감)에서 인플루엔자 백신을 맞을 것을 권장했다.

올 들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10월 31일 전북 전주에서 처음으로 확인됐으며, 외래환자 1천 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11월 11∼17일 1.56명, 11월 18∼24일 2.59명, 11월 25일∼12월 1일 2.45명, 12월 2∼8일 3.34명 등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우선 접종 권장 대상자는 만성질환자(폐질환자·심장질환자·당뇨환자 등)와 65세 이상 노인, 사회복지시설 생활자, 임신부, 생후 6∼23개월 영유아, 의료인, 닭·오리·돼지 농장 및 관련 업계 종사자 등이다.

인플루엔자는 기침 또는 재채기를 할 때 나오는 침이나 바이러스에 오염된 손을 통해 옮기 때문에 예방을 위해선 손을 비누로 자주 씻고, 기침을 할 때는 손수건이나 휴지로 입과 코를 막으며,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좋다.

김교영기자 kimk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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