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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구 포항향우회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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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과메기 파티

"대한민국 만세! 포항 만세! 이명박 대통령(당선자) 만세!"

19일 오후 대구시 동구 재구포항향우회 사무실. 대통령 선거 결과 이명박 후보가 압도적인 표차로 당선되자 향우회원들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 진심으로 축하합니다'라는 플래카드가 내걸렸고, 대통령 당선을 축하하는 함성에 귀가 먹먹할 정도였다.

이곳에 모인 사람들은 포항에서 나고 자란 당선자를 대구·경북민에게 더 자세히 알리기 위해 한나라당 대선 후보 경선 이전부터 선거 운동을 함께해 온 사람들. 원성수 회장은 "포항 사람들이 먼저 나서 이명박 후보를 지지하자고 결의했다."며 "모두의 노력이 결국 좋은 결실을 맺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회원들은 승리의 자축을 위해 포항 특산물인 '과메기'를 공수해 왔다. 회원들은 "오늘 같은 날 과메기가 빠질 수 있느냐."며 "고향 원로들과 친구, 동생이 모두 모여 회포를 푸는 중"이라고 했다. 향우회에 따르면 대구에 사는 포항 출신들은 모두 13만 명. 이 가운데 5천 명 정도가 서로 연락을 주고 받고 있고, 이날 자리에는 50~60명이 참석했다.

강신화(45) 씨는 "포항 사람들만이 아니라 '국민의 승리'라 생각한다."며 "마지막 남은 특검 문제도 잘 풀려서 쓰러진 국운을 다시 일으키는 대통령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상준기자 all4yo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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