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회창, 눈물의 해단식 후 내달 창당 시사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이회창 무소속 대선후보는 20일 눈물의 선대위 해단식을 가졌다. 그러나 내년총선을 겨냥한 창당 등 정치를 계속할 뜻은 굽히지 않았다. 이 후보는 이날 캠프 당직자들, 자원봉사자들을 위로했다. 그는 "여러분, 한 분 한 분은 저에게 보석 같은 분"이라며 "이길 상황이 아님에도 오직 제가 좋아서 저를 지키기 위해 모여줬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그는 이 대목에서 목이 메인 듯 10여초 간 말을 잇지 못했으며 당직자들도 감정에 북받친 듯 고개를 떨구었다.

하지만 이 후보는 이내 신보수 정당 창당 등 향후 정치행보에 대한 희망을 말함으로써 분위기를 전환시켰다. 그는 "산업화·민주화로 우리나라는 발전했지만 정신적 기반이 약해져 천민자본주의에 빠져 있다. 나라의 정신적 품격을 더 높여야 한다."며 새 정당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이번에도 대통령이 되고자 하는 뜻을 이루지 못했지만 이런 정신적 기반의 씨앗을 뿌렸다고 생각한다."며 "이 씨앗은 아름다운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캠프 내에선 "신당 창당이 빠를수록 좋다."는 의견이 주류다. 한 측근은"늦어도 내년 1월에는 신당의 모습을 드러내야 하지 않겠느냐."며"이회창을 중심으로 한 전국 정당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권성훈기자 cdrom@msnet.co.kr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유튜브 방송인 김어준은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 원인을 핵심 지지층 이탈로 분석하며, 친문계 인사들에 대한 여권 지지층 내부의 공격을 지...
SK하이닉스는 다음달 10일 미국 나스닥에 상장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최대 45조4천500억원 규모의 증권예탁증권(DR)을 발행할 계획이다...
창원의 모텔에서 발생한 중학생 살인사건과 관련하여 경찰의 초동 대응이 담긴 CCTV 영상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으며, 피해 학생들은 즉...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