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일 대구시장
2011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에 이은 또 하나의 쾌거다. 특히 대구·경북이 힘을 합쳐 이뤄낸 성과여서 의미가 더 크다. 내륙형 경제자유구역의 새로운 모델을 정착시키는 것은 물론 서남권 편향의 국토 불균형 발전 해소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본다.
경제자유구역이 지정되도록 100만인 서명운동에 적극 동참해 주신 시도민과 경제계, 계획수립을 위해 고생한 연구진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한다.
FEZ 지정을 디딤돌로 새롭게 도약하는 대구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동북아 지식기반산업의 거점지역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대구·경북FEZ가 되도록 시·도민들이 역량을 모아 최선을 다하자.
○…김관용 경북도지사
550만 시·도민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싶다. 시·도민, 지역상공인, 정치인, 학계 등 모두가 하나가 되어 이루어 낸 쾌거이기에 그 의미가 더 소중하다. 그동안 수도권과 서남권에 집중된 정부정책으로 인해 우리 지역은 말못할 소외감을 느껴 왔고, 패배주의에 젖어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이번 사례는 우리 지역도 힘을 합치면 무엇이든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고취시키는 큰 사건이다. 아낌없는 지원과 성원을 해주신 관계자들과 실무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국가와 지역발전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하는 경제자유구역 모델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성공적인 모델이 되도록 힘을 모으자.
○…이인중 대구상의 회장
지역 경제인들과 더불어 진심으로 환영한다. 한마음 한뜻으로 지원해 주신 경북지역 상공회의소에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 이번 쾌거는 대구·경북 경제통합 사업의 성공적 사례이자 지역 경제계와 시도민들의 폭발적인 염원을 표출한 100만 범시도민 서명운동이 이루어낸 감격적인 결과라는 데 큰 의의가 있다.
FEZ는 첨단산업과 지식서비스산업을 국내외 자본 유치를 통해 개발·육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또 지역의 산업구조 재편과 지식기반 경제체제로의 이행도 가속화될 것이다. 이번 지정은 출발에 불과하다.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해야 할 것이다.
○…이동수 구미상의 회장
대구·경북 FEZ 지정에 맞춰 구미는 모바일기업 집적지 조성 및 차세대 모바일 R&D 센터 설립, 글로벌 융합기술원과 글로벌 IT 전문대학원 설립, 정주시설 인프라와 국제적 수준의 기업환경 조성 등 3가지 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한다. 모바일 관련 기업이 400여개 업체에 달하는 구미가 모바일산업의 메카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전문생산기술연구소, 연구개발시설 및 기술지원시설 등도 절실하다.
특히 국가산업단지로서의 기능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대학, 연구소 등을 집적시켜 연구개발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또 우수인재와 외국인이 구미에 정주할 수 있도록 외국인 학교, 외국법인 병원, 컨벤션센터, 호텔 등 경제자유구역 지정지에 부합하는 각종 인프라 조성이 시급하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홍준표, 정계은퇴 후 탈당까지…"정치 안한다, 내 역할 없어"
세 번째 대권 도전마저…홍준표 정계 은퇴 선언, 향후 행보는?
[매일문예광장] (詩) 그가 출장에서 돌아오는 날 / 박숙이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