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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피끝마을, 살기좋은 마을가꾸기 우수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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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0월 피끝마을에서 열린 허수아비축제에서 참가자들이 메뚜기 잡기 체험을 하고 있다.
▲ 지난 10월 피끝마을에서 열린 허수아비축제에서 참가자들이 메뚜기 잡기 체험을 하고 있다.

영주시 안정면 피끝마을이 2007년 참 살기좋은 마을가꾸기 전국 콘테스트에서 우수면으로 선정돼 행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콘테스트는 전국 1천198개 마을이 응모, 서면 및 현지실사 등 총 3회에 걸쳐 전문가 평가를 받아 최종 선정됐다.

피끝마을은 성황당 동제, 옛 우물터 복원, 방음벽을 활용한 사진·그림 전시, 원두막·소공원 복원, 물레방아 설치, 미궐동 등산로 정비 및 운동기구 설치, 허수아비 축제만들기 등을 추진, 마을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높였고 마을의 비전과 이미지 개선, 공동체 의식을 복원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송재익 안정면장은 "주거환경개선을 통해 지역 정주성 향상은 물론 농촌 테마 체험마을을 조성, 충효 사상 고취와 농촌문화 관광자원화에 막대한 효과를 거뒀다."며 "주민들의 창의적 아이디가 지역공동체 복원과 마을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26일 전남 순천(순천대학교 우석관)에서 열린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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