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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당선자 고향 '덕실마을' 관광명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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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의 고향인 포항 덕실마을이 관광명소가 된다.

포항시는 28일 이 당선자의 고향 마을을 관광명소화하고 관광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관광안내소와 지역특산물 홍보·판매센터, 주차시설 등을 설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내년 초까지 1천200만 원을 들여 마을 안에 관광안내소를 설치하고, 입구에는 600여㎡ 크기의 주차장도 조성한다. 흥해 쌀, 곡강 시금치, 포항 사과 등 포항과 덕실마을에서 생산한 농산물 홍보·판매센터도 설치해 관광객들에게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계획이다.

포항시는 이와함께 28일부터 문화유산해설자 1명을 관광안내원으로 배치해 마을 유래와 이 당선자의 어린 시절, 경주 이씨 재실인 이상재(履霜齊)와 선비들이 공부하던 담화정(湛和亭), 포항의 관광명소 등을 상세하게 안내하도록 했다. 또 이 당선자가 살던 집 마당에는 이 당선자의 유년기와 성장과정에서부터 대통령에 당선될 때까지를 담은 사진 30여 점도 전시했다.

덕실마을에는 지난 19일 대통령선거 이후 당선자의 고향 마을을 둘러보려는 관광객들이 평일에는 300여 명, 주말과 휴일에는 1천여 명이 찾으면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권태흠 포항시청 관광정책 담당은 "당선자의 고향 마을을 찾는 관광객이 갈수록 늘고 있는 만큼 관광객 편의를 위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 관광명소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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