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의 마지막 달인 12월이 오면 신문이나 방송에선 불우이웃돕기며 소년소녀가장돕기 등 주위의 불우한 이웃들을 돌아보게 하는 행사들을 많이 합니다. 중앙로 번화가 곳곳에는 구세군의 자선냄비가 등장하고, '딸랑 딸랑∼' 방울소리는 괜스레 마음을 움직여 지갑을 열게 합니다. 이 모든 행사가 나 자신보다도 남을 이해하고 조금이라도 배려하는 마음이리라 생각합니다.
홀로 사는 노인들, 부모 없이 힘들어하는 소년소녀 가장들, 가정형편이 어려워 급식비조차 내지 못하는 아이들 등 이들은 연말연시가 되면 더 춥고 외롭습니다.
우리 사회에서는 연말연시가 되면 일시적으로 한번 도움의 손길을 펴고 마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소외된 그들은 매일같이 전해지는 따뜻하고 온화한 사랑을 기다립니다. 항상 자기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고 배려할 줄 아는 사람, 주위에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을 이웃으로 생각하며 늘 보이지 않는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가정을 지키며 올바르게 살고자 노력한 50대 가장인 나 또한 2007년이 가기 전, 이웃을 돌아볼 수 있는 마음을 가져야겠습니다.
모두에게 매일이 행복한 2008년이 되기를 소망하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류흥식(대구시 수성구 수성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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