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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계성고 이전 본격화…2011년 상리동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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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성고가 2011년 3월 대구 서구 상리동으로 이전, 개교한다. 그동안 걸림돌이 됐던 도시계획시설결정과 학교 진입도로 건설 등의 문제가 해결됨에 따라 이전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된 것.

대구시와 대구시 교육청에 따르면 계성고 이전 부지인 서구 상리동 산 129의 4 일대 4만 6천964㎡(1만 4천200평)를 녹지에서 학교 용지로 전환하는 도시계획시설결정이 지난달 30일 확정됐다. 또 200여m의 학교 진입도로 건설을 위한 토지 보상과 건축 등에 소요되는 30억 원도 내년 대구시 예산에 반영돼 2009년 말까지는 1단계 공사가 마무리될 전망이다.

학교법인 계성학원은 이에 따라 세부 학교 이전 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대구시 교육청과 함께 학교 및 시설 건축 절차 등을 밟아나갈 예정이다. 법인 관계자는 "학교 이전을 어렵게 만들던 문제들이 거의 해결돼 이전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며 "세부 방안이나 중학교 이전 시기 등 관련 문제들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계성학원은 고교 2008년, 중학교 2012년 이전을 목표로 대구시 교육청으로부터 2005년 8월 이전계획을 승인받았으나 도시계획시설결정 등이 늦어져 지연됐다.

김재경기자 kj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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