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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미래형 마을' 100곳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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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도시적 편리함과 농촌다움이 공존하는 미래형 농·어촌마을 재개발사업을 위해 향후 10년 동안 1조 5천억 원을 투입한다.

도는 23개 시·군 농어촌지역에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는 200개 마을을 선정, 우선 100개 마을을 재개발하고 사업효과에 따라 100개 마을을 추가 개발할 계획이다.

도는 대상 마을의 특성에 따라 '유지보존형'과 '개조발전형'으로 구분해 유형별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친환경 도로와 상·하수도 건설, 마을 안길 확장, 지하 공동구 등의 생활기반시설 설치 등으로 도시와 같은 정주환경을 조성키로 했다.

또 주민 쉼터, 도농교류공간, 공동작업장, 마을 행사장, 주차장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다목적 마당을 마을 중앙에 설치하고, 이를 중심으로 한 방사형 구조로 가옥을 배치할 예정이다.

경북도 이태암 농수산국장은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정주기반확충사업, 오지종합개발사업, 농촌경관개선사업 등 그동안 따로 추진하던 사업들을 한데 묶어 선택과 집중을 통해 대상 마을들에 집중 투자할 방침"이라며 "이를 위해 오는 7월 말 용역 결과가 나오는 대로 사업 대상지 10개 마을을 선정, 미래형 농·어촌마을 재개발사업에 본격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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