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6천선을 돌파했다. 지난달 코스피 지수가 5천을 넘기며 '5천피 시대'를 연 지 한 달도 지나지 않은 상황에 세운 신기록이다.
25일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4.22포인트(1.91%) 상승한 6천83.86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지수는 6천을 넘어선 상태로 개장해 장중 6천100대까지 치솟았다.
증시 강세에 코스피 상장사 시가총액도 처음으로 5천조원을 돌파했다. 코스피 상장사의 시가총액 합계액은 이날 종가 기준 5천16조8천889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16일 4천조원을 넘어선 이후 25거래일 만에 1천조원 넘게 불어난 것이다.
이번에 주가지수가 급등한 것은 미국의 인공지능(AI) 기업 앤트로픽이 일부 소프트웨어 기업과의 파트너십 체결을 발표한 영향이 컸다. 앤트로픽의 업무용 AI 에이전트인 '클로드 코워크' 출시와 기능 강화 발표 등으로 소프트웨어 산업 생태계 재편에 대한 불안감이 번지던 상황에 이 같은 협업 소식이 알려지면서 주요 소프트웨어 종목을 중심으로 반등세가 일어난 것이다.
기술주 강세와 함께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가 모두 반등했고 한국증시까지 '훈풍'이 이어졌다는 해석이다. 국내외 증권가는 올해 코스피 지수가 8천 수준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글로벌 투자은행(IB)인 씨티그룹은 코스피 목표치를 7천으로 상향 조정했고, 노무라금융투자는 상반기 코스피 목표치를 최고 8천으로 제시했다. 노무라는 "상법 개정의 실질적 이행, 유가증권 시장과 코스닥 시장의 구조적 개선, 주주권 보호의 후퇴 방지 등이 담보된다면 코스피가 8천선도 넘어설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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