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에는 담배를 끊을 수 있을까? 맛있는 음식의 유혹 앞에서 다이어트 도전에 성공할 수 있을까?
매년 되풀이되는 '작심삼일'의 경험. KBS 1TV '수요기획'은 9일과 16일 오후 11시30분 신년기획 2부작 '체인징 테크놀로지-나를 바꾼다'에서 작심삼일을 극복하고 호감형 인간으로 다시 태어나는 방법을 소개한다.
1편 '작심삼일을 넘어라' 편은 왜 굳건한 의지도 작심삼일로 끝나고 마는지 살펴보고 그 고리를 끊을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
전문가들은 "의지만 가지고 습관을 바꾸기란 쉽지 않는 일이며 나쁜 습관을 가지게 된 원인을 파악하는 게 가장 중요한 일 중 하나"라고 조언한다.
다이어트에 들어가기에 앞서 자신의 무의식을 들여다봄으로써 어린 시절 '왕따'의 경험, 혹은 취업을 하지 못해 부모에게 부담이 된다는 생각이 폭식을 불러내는 원인임을 밝힌다.
그렇다면 '먹지 마라' '담배 피우지 마라'와 같은 자신과 타인의 강요는 도움이 될 것인가. 영국 하트퍼드셔 대학의 제임스 어킨스 박사에 따르면 초콜릿이나 담배 등 특정 기호품에 대한 욕구를 억누르면 반작용으로 정반대의 결과를 낳을 수 있다.
중요한 것은 긍정적인 태도. '할 수 없어'나 '나는 안돼'가 아닌 자아도취식 자기암시로 긍정적인 착각에 빠질 때 금연도, 다이어트도, 인생도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
이날 방송은 또한 과거 안 좋은 습관을 고쳐 성공한 사람들의 생활을 통해 그들이 어떻게 작심삼일을 넘겼는지 알아본다.
최세정기자 beacon@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