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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선 철도 이설 봉화가 살길…추진委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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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선 철도이설을 추진중인 봉화철도이설추진위원회(본지 4일자 11면 보도)는 15일 봉화웨딩 4층에서 기관단체장 및 주민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사진)을 갖고 철도이설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철도이설을 준비해 온 김주현 준비위원장(63·봉화읍 적덕리)이 추진위원장에, 각급 기관단체장은 고문, 군·도의원은 자문위원으로 각각 위촉했다.

김 위원장은 "지역발전을 저해하는 영동선 철도를 기필코 이전하겠다."고 말했다.

이설 대상 구간은 봉화읍 문단리 사암 건널목~거촌역 간 14㎞이다.

봉화·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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