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시설투자 촉진 및 시설 구조개선 지원을 위해 올해 경쟁력강화자금 415억 원을 오는 28일부터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융자한다.
지원 대상은 대구시에 사업장이 있는 제조업, 유통업, 건설업, 관광호텔업 등과 지식기반산업, 영상산업 등으로 업체당 융자한도는 운전자금을 포함, 최고 13억 원이다.
금리는 일반 기업체의 경우 국고채 금리에 연동해 연 6.2% 전후의 변동금리가 적용되고 시가 정책적으로 지원하는 스타기업, 쉬메릭 지정업체, 벤처기업 등은 연 4%의 고정금리가 적용된다. 기술혁신형 및 이노비즈와 게임 등 지식기반산업체는 우선 추천한다.
융자한도는 일반시설 및 건축자금은 10억 원(일반시설은 3년 거치 5년 균분상환, 건축자금은 2년 거치 3년 균분상환)까지, 시설자금에 수반되는 운전자금은 3억 원(1년 거치 2년 균분상환)까지 융자지원하며, 업체당 최고 13억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자금 융자를 희망하는 업체는 시 기업지원팀(053-803-3402)에 신청하면 된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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