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국선 대구일보 사장, 칼럼집 '같잖은 소리' 펴내

한국선 대구일보 대표이사 사장이 칼럼집 '같잖은 소리'(대구일보 출판부 펴냄) 1, 2권을 냈다. 격동기인 1980년대와 고난의 1990년대를 거쳐 2000년대까지 기자라는 이름으로 세상에 쏟아낸 글과 말들을 두 권으로 묶어낸 것이다. 1권은 신문 칼럼집이고, 2권은 BBS 대구방송의 시사프로그램 '라디오 열린마당'을 진행하면서 들려준 방송 칼럼집이다.

"'같잖다'는 말은 '하찮게 본다'는 뜻도 내포하고 있지만, '같지 않다' 즉 다르다는 뜻이다. 남과 다른 말이 세상을 변화시켰는지도 모른다."며 "'같잖은 소리'는 우리 사회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적고 있다.

산업경제신문 기자로 언론계에 입문해 경북일보 기자와 편집국장 대우 취재본부장을 거쳐 2004년 2월 대구일보 편집국장, 2006년 10월 이사에 취임, 기자 출신으로 CEO에 오른 이례적인 인물로 주목받고 있다. 1권 321쪽, 2권 398쪽. 각권 1만 5천 원.

김중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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