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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70% "21세기에도 새마을운동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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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재점화되고 있는 새마을운동에 대해 국민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경운대 새마을아카데미와 경북도가 지난해 말 한국산업평가연구원에 의뢰, 전국에서 1천2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70% 이상이 '새마을운동이 필요하다.'고 답해 새마을운동에 대한 애정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회가 되면 새마을운동에 참여하겠다.'는 응답도 40%로 나타나 시대에 맞는 새마을운동의 전개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새마을운동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대부분이 '농어촌 등 우리사회의 문제해결을 위해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21세기 새마을운동의 기본이념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의 35.1%인 360명이 '더불어 잘사는 공동체운동'을 꼽았으며, 그 다음으로 잘살기운동(16.4%), 도덕사회 만들기운동(11.7%) 순이었다. 새마을운동의 기본정신은 봉사, 협동, 화합 순으로 응답률이 높아 이들 덕목이 21세기 새마을의 3대 정신으로 부각됐다.

특히 새마을운동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농어촌문제(전체 응답자의 83.1%), 복지문제(73.5%), 환경문제(72.7%), 윤리의식문제(68.1%), 범죄문제(66.9%) 해결 순으로 나타났다. 바람직한 새마을운동이 되기 위한 전개방향에 대해서는 경제살리기 중심으로 전개돼야 한다는 응답이 31.9%로 가장 높았다. 그 다음으로 사회안전망연결을 위한 봉사활동(22%), 국민의식을 개혁하는 정신문화운동(19.6%), 삶의질 향상(10.9%), 새마을운동의 국제보급중심(3.0%) 순으로 나타났다.

'무엇이 새마을운동 발전의 걸림돌이 되고 있느냐?'는 조사에서는 국민의 무관심(37.1%)이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고 정부의 무관심(25.9%), 시대에 맞지 않는 새마을운동 목표와 사업(25.9%) 순으로 분석됐다.

1980년대 새마을운동이 나라발전에 대한 기여도 평가에서는 도시민이 농어촌민보다 5%포인트가량 높은 71.8%의 응답률을 보였다. 현재 새마을운동의 나라발전에 대한 기여도 평가에서는 긍정적인 평가가 42.6%로, 부정적인 평가(20.9%)보다 높았다.

구미·이홍섭기자 h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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