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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에나 가라" 김용민 SNS에 '부산 돌려차기' 피해자 분노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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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언 의원 SNS글도 공유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SNS 캡처.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SNS 캡처.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 김진주 씨(가명)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에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바친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향해 "지옥에나 가라"며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김 의원은 지난 1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노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며 "묘역을 찾아 통과된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영전에 올렸다"며 "노무현 대통령님 '야~ 기분좋다~!'라고 하고 계시지요?"라고 썼다.

이에 김 씨는 해당 게시물에 "지옥에나 가라"라는 댓글을 남겼다.

이후 김 씨는 SNS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의 거부권(재의요구권)을 언급하며 "국민을 대표하는 대통령이라면 이건 반드시 거부해야 한다. 가해자의 편이 아니라 이 순간만큼은 피해자의 편이자 국민의 편이라고 얘기하며 거부해주길 간절히 빌 뿐"이라고 했다.

민주당 당원들로부터 사과를 받고 있다는 내용도 전했다. 김 씨는 "왜 민주당 당원들마저도 내게 찾아와 대신 죄송하다고 하는 걸까"라며 "범죄 피해자를 열외 시키고 보완수사권 폐지를 추진한 그들. 도대체 그들을 믿는 당원들은 누구였을까. 아이러니하다"라고 했다.

'묻지마 폭행' 사건으로 처음 알려졌던 부산 돌려차기 사건은 검찰의 보완수사를 거쳐 성폭행을 목적으로 한 범행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피해자인 김 씨는 이를 근거로 검찰의 직접 수사권과 보완수사권을 폐지하는 내용의 형사소송법 개정안에 지속해서 반대해왔다.

김 씨는 지난달 열린 기자회견에서도 "지금의 형사소송법 개정안은 가해자의 구속기간을 줄이고 조건부 석방과 피의자 조사권을 강화하는 등 가해자만을 위한 법처럼 느껴진다"고 비판했다.

김 씨는 2일에는 곽상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SNS에 올린 글을 공유했다. 노 전 대통령의 사위인 곽 의원은 당내 인사들이 이른바 '검찰 개혁'을 주장하면서 노 전 대통령을 언급하는 데 대해 "노 대통령의 죽음을 상징적 수단으로 소비하지 말아 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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