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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방 마친 李대통령…귀국하자마자 증시·부동산 '시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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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남미·독일 5개국 순방 마무리…AI·에너지 협력 성과 안고 귀국

미국·남미·독일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3일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한 공군 1호기에서 내려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남미·독일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3일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한 공군 1호기에서 내려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3일 미국과 남미 3개국, 독일을 방문한 7박 11일간의 순방 일정을 모두 마치고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번 순방에서 이 대통령은 첫 방문지인 미국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대표를 비롯한 미국 빅테크 기업 관계자들과 만나 반도체 등 첨단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한국의 AI(인공지능) 산업 육성 비전을 담은 '샌프란시스코 AI 선언'도 발표했다.

이어 브라질과 칠레, 아르헨티나를 차례로 방문해 정상회담을 갖고 희토류를 비롯한 핵심광물 협력과 아르헨티나산 원유 수입 등 에너지 공급망 다변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독일에서는 동포간담회에 참석해 재외국민을 위한 정부의 지원과 역할을 강조했다.

귀국한 이 대통령은 순방 성과를 구체화하기 위한 후속 조치를 참모진에게 지시하는 한편, 국내 주요 현안을 보고받으며 국정 운영 방향을 점검할 것으로 예상된다.

청와대는 이 대통령이 여름휴가를 반납한 만큼 주요 현안을 차분히 살펴보고 해법 마련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순방 기간 국내 증시의 변동성이 확대된 만큼 시장 안정 대책 마련에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부동산 시장과 물가 안정 방안도 시급한 과제로 거론된다.

이와 함께 외교·안보 분야 업무보고를 이어가는 동시에, 검찰의 직접 수사권을 폐지하는 형사소송법이 국회를 통과한 데 따른 정부 차원의 후속 대응 방안도 검토할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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