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 해병대 영외숙소에서 부사관이 총기 사고로 숨진 채 발견돼 군 당국과 경찰이 총기 반출 경위 등 수사에 나섰다.
3일 군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쯤 포항시 남구 오천읍 해병대 영외 간부 숙소에서 해병대 소속 부사관(2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해당 간부가 정상 출근 시간이 지나도 출근하지 않자 이를 이상하게 여긴 동료가 현장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서는 K1 소총으로 추정되는 개인 화기가 함께 발견됐다.
통상적으로 부대 밖 반출이 엄격히 금지된 총기가 영외 숙소에서 발견됨에 따라 군 당국과 경찰은 무기 반출 경위를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다. 해당 간부가 어떤 사유로 총기를 외부로 가져갔는지 확인하는 한편 부대 내 총기 관리 시스템에 허점이 없었는지 전반적으로 들여다볼 방침이다.
현재 정확한 사망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다. 군과 경찰은 현장 감식 등을 통해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으며, 주변에서 총성을 들었는지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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