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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민주당도 총선 공천 레이스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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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부터 심사 작업

대통합민주신당과 민주당이 합당해 만든 통합민주당(가칭)이 4월 총선을 위한 본격적인 공천작업에 돌입했다.

통합민주당은 12일 당산동 대통합민주신당 당사에서 통합실무협상단 1차 회의를 열고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 제18대 국회의원 후보자를 공모한 뒤, 25일부터 공천심사에 들어가기로 합의했다.

더불어 협상단은 통합 실무작업을 16일까지 완료하고 17일 각 당 최고위원이 참석하는 '합당 수임기구' 합동회의를 개최키로 했다. 18일에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합당 등록절차를 마무리한다.

공천완료는 다음달 10일까지로 계획하고 있으며 단독 출마한 경우 한나라당 1차 후보 발표시기(2월 마지막주 또는 3월 첫째주)에 맞춰 공천 결과를 발표하고, 경합지역은 마지막 일괄 발표 때까지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공천심사 방식과 관련, 손학규 대표가 이미 도입의사를 밝힌 모바일(휴대전화를 통한 여론조사) 투표방식은 공천심사에 어느 정도 반영하느냐를 두고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민주당 박상천 대표는 "모바일 투표방식은 동원 경선이 되고 돈이 들어가게 돼 부패하기 쉽다."고 반대의사를 표명했다. 반면 대통합민주신당 신계륜 사무총장은 "흥미로운 대결구도를 위해 호남에서 제한적인 범위 안에서 경선으로 가는 게 옳다."며 찬성했다.

이런 가운데 현역 의원의 총선 불출마 선언도 잇따르고 있다. 6선의 김원기(전북 정읍) 의원에 이어 12일 염동원(광주 서구갑) 의원도 불출마할 것을 발표했다. 염 의원은 "제 불출마는 집권여당의 최고위원과 사무총장을 역임했던 사람으로서 530만 표 차의 대선 패배에 대해 드리는 사죄"라고 말했다.

한편 '공천=당선'으로 여겨지는 호남지역 공천경쟁은 벌써부터 치열하다. 광주지역의 경우 12일 현재 예비후보 등록만 65명으로 지역구당 평균 경쟁률이 9대1을 넘고 있다.

권성훈기자 cdro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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