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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의미 있는 경북의 '世界文化遺産'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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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와 시군이 지역 대표적 전통 문화와 자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적극 추진하는 것은 환영할 만한 일이다. 영주시와 봉화군은 부석사'소수서원'도립공원 청량산, 안동시와 경주시는 하회마을과 양동마을을 각각 추진하고 있다. 또한 경북도는 울릉도 성인봉과 북부의 금강송 벨트를 세계자연유산으로, 가야고분군과 유교문화권을 세계문화유산으로, 족보문화를 세계기록유산으로 발굴할 계획을 내놓았다. 준비 과정을 거쳐 2010년쯤 등록 신청할 계획이라 한다.

1995년 해인사 장경판전을 시작으로 우리나라는 현재 창덕궁, 종묘, 석굴암 및 불국사 등 모두 7건의 세계문화유산, 훈민정음 등 4건의 세계기록유산, 제주 일출봉 등 2건의 세계자연유산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등록 추진 대상은 지금까지 우리나라의 전체 등록 유산과 맞먹을 정도이다. 내용면에서도 국내외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한국의 대표적 문화유적지이자 경승지이다.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부끄럽지 않을 오랜 역사와 고유한 한국미를 지니고 있다.

지금 세계 각국은 소리 없는 문화 전쟁을 벌이고 있다. '세계유산'을 둘러싼 각축전도 그 하나다. 1972년 시작된 유네스코 세계유산(문화, 자연, 복합유산)에 자국의 것을 올리려는 치열한 싸움이 계속되고 있다. 자국 문화에 대한 자부심 고양은 물론 관광객 증가 등 문화적'경제적 부가가치가 크게 높아지기 때문이다. 막대한 예산과 피 말리는 경쟁을 마다하지 않는 것도 이런 유'무형의 엄청난 효과 때문이다. 최근엔 국력 과시 수단으로까지 인식될 정도이다.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 했다. 우리 문화유산이 세계유산으로 지평을 넓힐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해야 할 것이다. 온 국민에게 희소식이 날아오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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