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초대 방송통신위원장에 최시중(71) 전 한국갤럽 회장을 내정한 것으로 26일 알려졌다. 국회가 이날 통과시킨 방송통신위원회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방통위는 현재의 방송위원회와 정보통신부 일부 기능을 통합한 대통령 직속의 합의제 행정기관이다. 5명의 상임위원 중 위원장을 포함한 2인은 대통령이, 나머지 3인은 여야 정당이 추천한다. 포항 출신인 최 전 회장은 동아일보 정치부장과 편집부국장을 거쳐 1994년부터 지난해까지 한국갤럽 회장을 지냈으며 대선 때는 한나라당 선대위 상임고문으로 일했다.
이 대통령은 또 청와대 방송통신비서관에 양유석(52) 중앙대 국제대학원장을 내정했다.
최재왕기자 jw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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