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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청도 감와인'…대통령 취임 건배주 채택후 구입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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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와대 납품으로 명품대열에 오른 감와인.
▲ 청와대 납품으로 명품대열에 오른 감와인.

청도 특산 감 와인과 반시(씨 없는 감)로 만든 제품이 청와대에 납품되는 등 명품대열에 오르면서 전국에서 구입 문의전화가 쇄도하고 있다.

27일 청도군 관계자에 따르면 청도 특산품으로 지난 25일 이명박 대통령 취임 경축 연회장에서 건배주로 오른 감 와인을 비롯해 지난달부터 감말랭이·반건시 등이 귀빈접대용으로 청와대에 납품되고 있다는 것. 특히 국내 유명 주류업체들과 치열한 경쟁을 벌인 끝에 건배주로 채택된 감 와인은 취임식 2, 3일 전에야 납품이 최종 결정됐다는 후문이다.

하상오(49) 청도와인 대표는 "새 정부의 5년간 분위기를 좌우하는 건배주로 감 와인이 채택돼 밤잠을 설쳤다"며 "취임식 이후 건배주 선정 소식이 알려지면서 품질과 구입 여부를 묻는 전화로 직원들이 쉴 틈 없이 바빠지고 있다"고 전했다. 하 대표는 또 "감 와인은 100년 역사의 와인터널에서 숙성되어 맛과 향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명품 와인"이라며 "이번을 계기로 일본 유통업체에 샘플 100병을 보내 반응을 기다리는 등 외국 수출에도 눈길을 돌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2005년 부산APEC 정상회의 만찬주 선정에 이어, 지난해 11월 문화관광부 주최 뉴욕 행사에서도 만찬주로 선보인 바 있는 감 와인은 앞으로 외국 귀빈들에게 우리 술을 알리는 주요 품목이 될 것이라는 기대 또한 높아지고 있다.

한편 금천면 임당영농법인(대표 이상호)에서 생산되는 감말랭이와 반건시는 씨가 없고 당도가 높은 최상품으로 인정받아 청와대 귀빈접대 다과상과 선물용으로 납품되고 있다.

청도·노진규기자 jgro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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