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의 도시' 포항이 아시아 지역 언론, 출판사들의 주요 취재 대상으로 떠올랐다.
이명박 대통령 취임 이후 고향마을인 흥해읍 덕실마을과 포항 구룡포과메기, 포항물회, 대게 등을 소개하려는 외국 취재진들의 포항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
일본 히로시마현 후쿠야마시에 본사를 두고 있는 주고쿠신문 아오키 노부유키 상무와 기무라 요시마사 논설위원은 6일 박승호 포항시장을 방문, 포항시와 후쿠야마시의 문화교류 등에 대해 환담했다. 후쿠야마시는 포항의 자매도시로 내년에 자매결연 30년을 맞는다.
이들은 이어 대통령의 고향마을인 덕실마을과 구룡포 일본인 집단거주지, 대보 호미곶광장 등을 둘러보았다.
또 일본 NHK 방송은 덕실마을과 이 대통령의 어린 시절 추억이 담긴 포항시내 등을 다큐멘터리용으로 취재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NHK는 오는 11일 구룡포 일본인 거주집단지 등을 일본에 소개하는 뉴스를 제작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28일에는 이 대통령의 중국어판 자서전인 '경영미래'를 출판한 중국인민출판사 장샤오핑 부총편집인 일행이 포항을 방문, 덕실마을 등을 취재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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