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는 19일 대학 정보관 국제세미나실에서 국제연계 주문식 교육 협약에 따라 선발된 중국 유학생 123명에 대한 입학식(사진)을 열었다. 국제연계 주문식 교육은 해외에 진출한 국내 대기업 현지법인에서 필요한 인력양성을 위해 영진전문대와 해당 기업체가 함께 선발한 학생들에 대해 대학은 기업체 수요에 맞춘 교육을 하고, 해당 기업체는 평가를 거쳐 졸업생을 채용하는 인력양성 시스템.
이 대학은 2005년부터 국제연계 주문식 교육을 처음으로 추진해, 지금까지 중국에 진출한 LG전자 톈진, 난징, 타이저우, 후이저우 등 4개 법인과 현대자동차 베이징 법인 등 총 21개 기업체로부터 주문받은 393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하고 있다.
이번에 입학한 중국 유학생 123명은 LS산전, LS기계, LS전람, 하이닉스, 포스코 등과 협약한 1기로, 이들은 현지 자매학교와 영진전문대에서 6개월~1년 동안 한국어 연수를 마친 상태. 2학년 겨울방학부터는 해당 기업체 인턴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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