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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년 전 울릉도 선조의 흔적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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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출토유물 45점 전시회

▲ 천부리 고분에서 출토된 도장무늬병등 토기.
▲ 천부리 고분에서 출토된 도장무늬병등 토기.

통일신라시대 유물로 밝혀진 '울릉도 출토 유물' 특별전시회가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2개월간 울릉 독도박물관 향토사료관에서 '1천500년 전 울릉도-그곳에 사람이 있었다'는 주제로 열린다.

이번 유물 전시회에는 1957년과 1963년 국립중앙박물관 조사팀이 울릉군 천부·현포·남양리 고분군 87기에서 출토한 굽다리접시, 도장무늬병, 유리옥 목걸이, 금동제품 등 45점의 유물이 울릉 지역민들에게 처음 공개된다.

독도박물관(관장 이승진)은 "고고학적 조사를 통해 발굴 수집된 유물이 50년 동안 고향 울릉도를 떠나 국립중앙박물관에 보관되었다가 고향으로 다시 돌아온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했다. 독도박물관은 "울릉도 역사는 대부분 우리나라 가장 동쪽에 위치한 독도와의 관계 속에서 이야기되어 왔고, 울릉도에서 살다간 사람의 역사가 곧 독도의 역사이자 한반도의 역사이기 때문에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한 가치를 지닌다"고 설명했다.

또 우산국(울릉도)의 문화는 당시 한반도의 문화와 비슷하면서도 또 다른 특성을 지녀, 금동제품 등 유물을 통해 울릉도에 살았던 옛 사람들의 흔적과 육지와의 관계를 잘 정리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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