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북부 지역 11개 시군을 새 정부에서 추진 중인 '광역경제권 발전 전략'에 따른 신발전지역으로 지정 추진하기로 했다.
경북도는 18일 영주 동양대에서 '신발전지역 전환을 위한 워크숍'을 갖고 안동 영주 상주 문경 등 4개 시, 의성 청송 영양 영덕 예천 봉화 울진 등 7개 군을 신발전지역으로 지정받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낙후된 지역을 신발전지역으로 전환시키는 신발전지역육성특별법은 지난 3월 28일 제정돼 오는 9월 29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신발전지역육성특별법은 ▷조세 및 부담금 감면 ▷기반시설 및 보조금 지원 ▷국공유재산 특례 ▷임대산업단지 우선 적용 ▷학교·의료시설 특례 ▷교육문화관광시설 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날 도는 신발전지역육성특별법 시행령 제정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 지역여건에 맞는 제도적 기반을 구축하기로 했다. 도는 북부 지역 시군과 함께 ▷지역자원의 산업화 ▷지역복지와 균형된 삶의 질 구현 ▷도농상생과 지역 간 통합 인프라 구축 등 3대 목표와 8대 과제 등을 담은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김교성기자 kgs@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