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이번주 내내 '빨간침 행진'을 지속하면서 16일 오전 1,900선 코앞까지 올라갔다.
16일 코스피지수는 오전 10시30분을 기준으로 전날에 비해 6.94포인트(0.37%) 상승한 1,892.65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지수 역시 같은 시간을 기준으로 전날보다 0.82포인트(0.13%) 오른 654.36을 나타냈다.
특히 포스코가 장초반 전날에 비해 4.12% 급등한 60만7천원까지 상승, 5개월 만에 60만원대를 탈환하는 등 철강주와 조선주의 오름세가 돋보였다.
외국인들은 이날 오전 10시30분을 넘어서면서 유가증권시장에서만 2천억원이 넘는 순매수를 기록하면서 '바이 코리아' 열풍에 대한 기대감을 불렀다.
한편 메릴린치가 한국 증시를 아시아 신흥시장 가운데 최선호 대상으로 꼽고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했다는 외신 보도까지 나오는 등 이날 오전 주식시장 전반에 '밝은 기운'이 번졌다.
최경철기자 koal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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