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12월 결산 상장법인 84개사의 올 1/4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및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 대구사무소(소장 배정득)가 지역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29곳과 코스닥시장 상장법인 55곳의 1/4분기 실적을 조사한 결과, 올 1분기 매출액이 각각 9조5천796억원 및 1조4천408억원을 기록,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14.51% 및 28.76%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영업이익은 각각 1조5천313억원 및 723억원을 올려 전년 같은 시기에 비해 18.05% 및 195.52%의 증가세를 보였다.
1분기 순이익은 각각 1조2천216억원 및 261억원을 올려내면서 역시 전년 같은 시기와 비교해 9.95% 및 466.04%의 대폭 증가세를 나타냈다.
특히 코스닥시장 상장법인의 큰폭 영업실적 증가는 IT관련 부품 및 기계장비 중심으로 실적호전에 기인한 것으로 증권선물거래소는 풀이했다.
매출액 순이익률이 가장 높은 곳은 유가증권시장 경우 평화홀딩스, 코스닥은 미광콘택트렌즈로 나타났다. 매출액 증가율이 높은 곳은 유가증권시장에선 대구은행(104.77%), C&우방(55.55%), 평화홀딩스(51.03%), 동일산업(46.08%), 남선알미늄(45.61%) 순이었고, 코스닥에선 아이메카, 엠비성산, 세지, 에피밸리, 탑엔지니어링 순이었다.
최경철기자 koal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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