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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초교생들의 영어마을 일일캠프 반응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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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머리, 파란눈의 외국인 선생님이 직접 가르쳐 주니 머리에 쏙쏙 들어온 것 같아요."

농촌 초등학생들의 영어마을 일일캠프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성주군은 지난 4월부터 지역내 15개 초등학생 600여명을 대구 영어마을에서 일일체험학습을 하도록 하고 있다. 1~3학년 저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교육효과가 좋을 경우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성주군은 지난해 도정역점시책추진 새마을 사업 분야에서 우수 군으로 선정돼 받은 6천만원으로 이번 사업을 실시, 어린이 및 학부모들에게 새마을 운동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고 있다.

영어 체험학습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출입국 심사, 보안검색, 비행기 탑승, 요리, 음악, 미술 등 다양한 테마에 대해 원어민 교사들로부터 직접 영어 지도를 받고 있다.

조수정(10·성주초교 3년)양은 "TV 등에서만 보던 외국인 선생님이 직접 개인지도를 해줘 무척 좋았다"면서 "앞으로 영어공부가 더욱 재미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미국인 클린턴 교사는 "농촌 아이들이 도시 어린이보다 영어에 노출되는 기회가 적은 관계로 교육 효과가 더욱 좋은 것 같다"고 했다.

성주·박용우기자 yw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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