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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대 총장에 이남교 전 후쿠오카 총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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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대 신임 총장에 이남교(61·사진) 전 후쿠오카 한국총영사관 영사가 선임됐다.

학교법인 일청학원(이사장 하영수)은 법인이사회를 열고 서울시교육감 출마로 오는 31일 사표가 수리되는 김성동 전 총장의 후임으로 이 전 총영사를 선임했다고 27일 밝혔다. 따라서 신임 이 총장은 내달 1일부터 2012년 5월까지 4년 동안 제4대 경일대 총장으로 재임하게 된다.

1947년 충북 청주에서 출생한 이 신임 총장은 서울교대와 연세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일본 아시야(芦屋)대학에서 교육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서울시교육위원회 근무를 시작으로 교육과학부 사회국제교육국 연구사·학교 정책실 장학관을 역임했으며, 주오사카(大阪) 한국총영사관 부영사, 고베(神戶) 한국종합교육원장, 주후쿠오카 한국총영사관 영사, 한국교육과정연구회 부회장, 교육부 교육규제완화위원회 위원 등을 두루 역임하며 현장의 교육 실무 전반에서 다양한 활동을 했다.

지역에 연고가 없다는 흠이 있지만, 2004년부터 학교법인 일청학원 이사로 역임하면서 경일대 사정에 대해서는 누구보다 이해가 높아 이번에 신임 총장으로 선임됐다고 학교 측은 밝혔다. 한편 학교법인 일청학원은 이날 이사회에서 하영수 이사장을 명예이사장으로 추대하고, 하성규 상임이사를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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