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독자마당]방폐장건설현장 분묘 갈등 순리로 풀었으면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31번 국도를 따라 경주시 양남면에서 양북면을 지나다 보면 방폐장건설 현장을 보게 된다. 하루가 다르게 산은 깎이고 골짜기는 메워져 예전의 모습은 찾아보기 쉽지 않다. 그러나 벌거벗은 산 중턱에 분묘 2기만이 남아있는 묏자리를 볼 수 있다. 소위 '알박기'로 일컫는 분묘의 모습이다. 전국토가 개발행위의 현장이 되면서 '분묘 알박기'도 심심치 않게 뉴스나 신문을 통해 접할 수 있다.

물론 분묘이장을 위해 법적보상은 이루어지겠지만 관습과 직결된 분묘의 이장은 연고자와 사업시행자 간 난처하기는 같을 듯하다. 상호 난처한 그런 상황을 협의하여 풀지 못하는 게 아쉬울 뿐이다.

공익사업이라는 것이 해당 구역 분묘 연고자의 일정부분 희생을 요구하는 건 사실이다. 그러나 한편으로 공익이라는 대의명분이 있기에 상호협의와 이해를 바탕으로 순조롭게 처리하는 것이 후손으로서 조상묘에 대한 도리를 다하는 것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김현식(경북 경주시 동천동)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은 음주운전 사고로 물의를 일으킨 김인호 산림청장을 직권면직했고, 청와대는 고위직의 법령 위반 행위에 대해 엄중히 처리할 방침이...
롯데그룹 창업주 신격호 명예회장의 장녀인 신영자 롯데재단 의장이 21일 오후 1시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85세인 신 의장은 서울 신촌 세...
전북 김제에서 화재 감지기가 오작동으로 잘못 판단된 사건으로 8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되었고, 소방관들은 경징계에 그쳤다. 한편, 거제에서...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