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역사속의 오늘] 금속활자본 직지심경 발견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1972년 5월 29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책의 역사'전에서 '직지심경'이 발견됐다.

프랑스 국립도서관이 소장한 것을 전시회에 출품한 것. 당시 파리 국립 도서관에 근무하던 한국인 사서 박병선씨가 서고 한구석에 먼지를 뒤집어쓴 채 끼어 있던 직지를 발견, 유네스코 후원 도서전시회에 다른 아시아 국가 서적과 함께 첫선을 보인 것이다.

이로써 세계에서 가장 오래 된 금속활자본의 존재가 처음 공식으로 확인됐다. 이는 독일 구텐베르크의 활자보다 70년 이상 앞선 것.

고려 공민왕 때인 1372년 백운화상이 저술한 '백운화상 초록 불조 직지심체요절(白雲和尙 抄錄 佛祖 直指心體要節)'을 줄여 칭하는 '직지심경'은 중국 송나라의 전등록에서 역대 불조들의 법화를 뽑아 엮은 것이다.

이것을 1377년 7월 청주 흥덕사에서 금속활자로 찍었다. 원래 상·하 두권이 한질인데 공개된 것은 하권, 상권은 아직 발견되지 않고 있다.

이후 직지심경은 1900년을 전후에 서울 주재 초대 프랑스 공사 플랑시가 수집, 그가 죽자 경매에서 베베르라는 수집가에게 팔렸다가 프랑스 국립중앙도서관에 기증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1953년 에베레스트 첫 정복 ▶1898년 명동성당 준공

정보관리부 이재근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은 음주운전 사고로 물의를 일으킨 김인호 산림청장을 직권면직했고, 청와대는 고위직의 법령 위반 행위에 대해 엄중히 처리할 방침이...
롯데그룹 창업주 신격호 명예회장의 장녀인 신영자 롯데재단 의장이 21일 오후 1시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85세인 신 의장은 서울 신촌 세...
전북 김제에서 화재 감지기가 오작동으로 잘못 판단된 사건으로 8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되었고, 소방관들은 경징계에 그쳤다. 한편, 거제에서...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