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가 중국 대지진 피해복구에 나섰다. 우동기 총장은 29일 총장 접견실에서 중국인 유학생 대표와 간담회를 열고 교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 1만달러를 쓰촨성 청두시 쓰촨대에 보내는 모금함에 넣었다.
우 총장은 "우리 대학에 와 있는 중국인 유학생이 820명이나 되고, 쓰촨대는 2005년부터 자매결연을 하고 활발한 교류를 하고 있는 대학인 만큼 이번 대지진 피해를 지켜보는 마음은 남다를 수밖에 없다. 피해복구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지난해 9월 쓰촨대에서 교환학생으로 온 왕멍종(21·영어영문 3년)씨는 "액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일인 양 적극 도와주는 마음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 어려울 때 힘이 되어준 영남대를 영원히 잊지 못할 것"이라며 고마워했다.
영남대 중국인유학생회 부회장 우즈량(26·섬유패션전공 석사과정)씨는 "최근 성화봉송 중 발생한 불미스런 사건 여파로 처음에는 중국 학생들끼리만 조용히 모금을 하려고 했었다. 그러나 뜻밖에도 도움을 준 한국 학생들이 너무 많아 감사할 따름이다. 이렇게 한마음 한뜻으로 도와주는 한국인들의 마음이 중국인들에겐 재난을 극복하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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