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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시간 사무실 소등 "에너지 절약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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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역 코레일 경북남부지사

김천역에 위치한 코레일 경북남부지사 직원 200여명은 낮시간에 사무실 전등을 아예 끄고 1개월째 근무를 하고 있다. 고유가로 전국민이 고통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작은 것부터 예산을 줄여보자'는 직원 의견이 모아져 사무실 소등을 실시하게 된 것.

12일 남부지사에서 만난 김성수 토목파트장은 "코레일 본사에서 지시한 게 아니라 지사 직원들의 자율적인 결정으로 소등을 하고 있으나 일상 업무에는 큰 불편을 느끼지 못한다"고 말했다. 다른 직원들도 "절전 의지를 다지고 초유의 고유가 사태를 슬기롭게 극복하려는 사회적 분위기에 동참하는 것 같아 뿌듯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혼자 있을땐 역장실 소등을 했다가 외부 방문객이 오면 전등을 밝힌다는 김병학 김천역장은 "손님들에게 예의가 아닌 것 같아서 전등을 켜지만 전등 1등을 끄면 근심이 10개나 없어진다는 얘기도 있지 않느냐"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김천'강병서기자 kb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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