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포항시 '범시민 고철 모으기 운동' 벌인다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포항시가 고유가와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인한 경제난을 극복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범시민 고철 모으기 운동'을 벌인다.

시는 고철 모으기 운동을 각 읍면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를 중심으로 공무원, 지역자생단체, 기업을 포함한 전 시민이 동참하는 범시민 운동으로 전개한다고 16일 밝혔다.

고철 모으기 운동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올해 목표를 350t으로 정하고 각 읍면동별 목표량을 배정해 실적에 따라 연말에 시상할 계획이다. 또 오는 8월쯤 각 읍면동 새마을단체를 대상으로 범시민 고철 모으기 경진대회를 여는 것도 계획하고 있다.

시는 효율적인 고철수집을 위해 읍면동 창고 및 재활용품 보관 창고를 각 읍면동 새마을단체가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판매금액은 각 단체에서 불우이웃돕기 등 단체기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국내고철가격은 1㎏당 지난해 연말 320원에서 지난 5월 말 현재 580원으로 올랐다.

장정술 포항시 새마을봉사과장은 "지역 기업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 고철, 폐가전제품, 폐농기구, 철제생산품 자투리 등을 수집하는 범시민 고철 모으기 운동을 펼치기로 했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19일 발표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은 55%로 직전 조사 대비 1% 하락했으며, 부정 평가는 36%로 2% 증가했다. 긍정적...
금과 은 관련 상장지수상품(ETP) 수익률이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과 실물시장 공급 부족으로 급등하며, 국내 'KODEX 은선물 ET...
방송인 박나래와 관련된 '주사이모' 불법 의료행위 논란이 확산되며, 유튜버 입짧은햇님이 직접 시인하고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입짧은햇님은 '주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