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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한 책은 OUT" 서울대생 달라진 독서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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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서울대생들은 책을 고를 때 '진지함'보다 '가벼움'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 중앙도서관이 최근 1년 동안 도서별 대출 빈도를 집계한 결과, 서울대생들이 이 기간 동안 가장 많이 빌린 책 'TOP 10'이 모두 소설이나 가벼운 에세이인 것으로 집계됐다.

정신과 의사의 좌충우돌 치료 행각을 그린 일본의 코믹소설 '공중그네'(오쿠다 히데오)가 대출 1위를 차지했으며, 소설가 김훈의 '남한산성'과 브라질 소설가 파울로 코엘료의 '11분', 일본 작가 쓰쓰이 야스타카의 소설집 '시간을 달리는 소녀', 신경숙의 장편소설 '리진'이 그 뒤를 이었다. 대출횟수 'TOP 10' 가운데 비소설은 6위를 차지한 손미나 전 아나운서의 해외 생활기인 '스페인, 너는 자유다'가 유일했다.

서울대 안팎에서는 이 결과를 두고 "수년 전과 비교해볼 때 교양·전공 서적이나 인문·사회·자연과학 서적의 대출 비율이 현격히 낮아진 것이어서 진지한 책을 멀리하는 요즘 학생들의 '도서 편식'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일고 있다.

한편 지난 1998~2006년의 경우 서울대 중앙도서관의 인기 대출도서 1위는 한영우 국사학과 교수의 '한국사특강'이었으며, 2~4위도 프랭크 솔즈버리의 '식물생리학' 번역판과 미국 미학자 조지 디키의 '미학입문', 송희성 물리학부 교수의 '양자역학' 등 전문서적이 차지했었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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