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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일부 고교서 다양한 진로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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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고 진로캠프…수성고 '진로와 직업' 수업

대부분 고교가 계열 선택 과정을 '속전속결'로 끝내는 데 반해 대구의 일부 고교는 다양한 진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잘못된 선택'을 하지 않도록 돕고 있다.

강북고는 4월 초에 이틀간 교과 수업을 하지 않고 '진로캠프'를 열었다. 3년 전부터 매년 1학년을 대상으로 여는 이 캠프에서는 외부 전문가들을 초빙해 학생들의 인생설계와 직업 등 다양한 진로 프로그램을 체험하게 하고 있다.

조영희 교사는 "진로캠프를 하기 전, 입학생을 대상으로 학습유형과 진로탐색 검사를 실시한 뒤 성격 유형별로 학생들을 16개 그룹으로 나눠 캠프에 참가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또 5월엔 학부모를 초청해 자녀에 대한 적성과 성격 등을 설명하고 6월엔 다시 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업 흥미도 검사를 시행한다. 이처럼 여러 과정을 거쳐 종합적으로 결과를 분석해 학생들이 계열을 선택하게끔 하고 있다.

수성고는 올해부터 1학년을 대상으로 주당 2시간씩 '진로와 직업'이란 수업을 하고 있다. 이 수업엔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객관적으로 알게끔 온라인검사를 하고 직업세계를 충분히 검색하고 파악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청구고도 주당 1시간씩 진로 프로그램을 시행해 유망 직업과 향후 전망 등을 소개하고 학생들이 관심있는 직업에 대해 개별적으로 파악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전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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