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종교계가 미 쇠고기 수입재개를 반대하는 촛불시위에 나선 가운데, 100여명의 경북대 교수들이 쇠고기 수입 재협상과 촛불시위 과잉진압 중단을 요구하는 시국성명을 4일 발표했다.
'평화롭고 민주적인 대한민국을 염원하는 경북대 교수 일동'은 4일 오후 2시 학교 복지관 3층 교직원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명박 정권은 과거 회귀적인 대국민 폭압을 즉각 중단하라'는 제목의 시국 성명서를 발표했다.
교수들은 성명서를 통해 "국민의 건강과 검역주권은 도외시한 채 미국 쇠고기를 전면 개방하는 굴욕적인 협상을 졸속으로 맺은 것은 전적으로 이명박 정권의 책임이다. 평화롭게 촛불을 들고 거리에 나선 시민들에 대한 과잉 대응은 21세기 대한민국을 수십 년 전으로 되돌리려는 것으로 좌시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경북대 이강은 교수(노어노문학과)는 "국민의 촛불집회가 폭력사태로 비화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교수들이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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