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학진흥원이 7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여백과 선의 어울림―입사' 라는 제목의 특별전시회를 마련하고 있다. 올해 전시는 지난 해 '기품과 절조의 미학'이라는 제목으로 열린 '갓' 특별전에 이은 두 번째 전시회다.
입사(入絲)란 철이나 청동의 표면에 선이나 면 형태로 홈을 파거나 쫀 뒤에 이보다 무른 금·은·동 등을 덧입혀 장식하는 금속공예 기법인데 흔히 '상감(象嵌)'이라고도 불린다.
국학진흥원 유교문화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경기도 무형문화재 19호 입사(入絲)장인 이경자씨의 문화재 복원품과 창작품 등 모두 37종 258점의 입사 공예품을 선보인다.
안동·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홍준표, 정계은퇴 후 탈당까지…"정치 안한다, 내 역할 없어"
[매일문예광장] (詩) 그가 출장에서 돌아오는 날 / 박숙이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세 번째 대권 도전마저…홍준표 정계 은퇴 선언, 향후 행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