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의 불볕더위는 언제까지 계속될까?
30일 대구기상대는 다음달초까지 아침 최저기온 26℃, 낮 최고기온 32~34도 분포를 보이겠다고 예보, 당분간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대구기상대는 30, 31일의 낮 최고기온이 경산 및 청도 36도, 대구 35도 등 대구경북에 찜통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예보했다. 대구의 경우 대구기상대 관계자는 "30, 31일 대기 불안정으로 대구경북에 다소 강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고, 주말인 2일쯤 차차 흐려져 비가 내린 뒤 3일 갤 것으로 보인다"며 "비가 내려도 열대야 현상 및 무더위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30일에도 대구를 비롯해 영천 등 경북 10개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됐고, 구미, 고령 등 12개 시군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도 25.8도를 기록, 이달 들어 19일째 열대야를 기록했다.
중복이었던 29일 낮 최고기온이 대구 36.2도, 영덕 36도, 의성 35.2도, 영천 35도까지 치솟았다. 대구의 경우 올들어 지난 7일 36도에 이어 최고기온을 기록했다. 7월 평균 최저기온은 30일 현재까지 24.9도로, 열대야 기준인 25도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호준기자 ho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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