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의장 이상천)가 31일부터 도청이전후보지 평가결과에 대한 진상조사에 돌입했다. 도의회는 이날 226회 임시회를 열고 '도청이전후보지 평가결과 진상조사 특별위원회'의 세부활동 일정을 결정, 오는 29일까지 경북도와 도청이전 추진위, 도청이전평가단, 국토연구원 등을 대상으로 구체적인 조사에 들어갔다.
도청 유치신청을 하지 않은 시군 출신 도의원 11명으로 구성된 특위위원들은 6일까지 경북도 새경북기획단을 대상으로 관련자료를 받아 조사에 착수한다. 이어 7일부터 13일까지 도청 유치 신청지에 대한 지역주민 여론 수렴과 현지확인작업을 벌이고 14일부터 18일까지 관련 조사자료를 분석한 후 19일부터 28일까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질의서 등을 만든다. 특위는 이어 29일 조사보고서를 작성, 위원회 의결을 거친 뒤 임시회를 통해 조사결과를 공표할 예정이다.
최창희기자 cchee@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단독] 백종원 갑질 비판하던 저격수의 갑질…허위 보도하고 나 몰라라
與 진성준 "집값 안 잡히면 '최후수단' 세금카드 검토"
'곳간 지기' 했던 추경호 "李대통령 배드뱅크 정책 21가지 문제점 있어"
채무탕감 대상 중 2천명이 외국인…채무액은 182억원 달해
李정부, TK 출신 4인방 요직 발탁…지역 현안 해결 기대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