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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충 신임 대구화교협회장 7일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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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 아닌 대구시민 역할에 최선"

"104년 대구화교 전통을 바탕으로 대구시민들과 함께 경쟁력 있는 대구를 만드는 데 힘 쏟겠습니다."

7일 제24대 대구화교협회 회장에 취임하는 손보충(孫寶忠·49)씨는 "화교들이 이방인이 아닌 대구시민의 일원으로 대구가 잘 돼야 화교발전도 있는 것" 이라며 "국제화 시대에 한국과 중국의 가교역으로 화교의 역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손 회장은 또 "한국정부에서 지방선거권을 주는 등 화교들의 지위가 높아졌지만 아직도 열악하다"며 "재산권 행사, 화교노인 복지혜택 등 화교들에게 문호를 활짝 열어줄 것"을 주문했다. 특히 손 회장은 "대구화교소학교나 화교중·고등학교 등 화교 2, 3세 교육문제도 미래인재 양성에 있어 중요하다"며 "적극적인 발전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올 10월 4회째 열릴 예정인 대구화교축제에 대구시·중구청의 지원이 턱없이 모자라 행사개최에 애로점이 많다며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하기도.

현재 대구시 수성구 중동에서 연경반점을 운영하는 손 회장은 동사무소 나눔 위원으로 활동하며 번 돈을 소외된 이웃을 위해 환원하는 등 남다른 대구사랑도 실천하고 있다.

전수영기자poi2@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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