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 지역의 한 환경업체가 화재와 수해 피해를 당한 지역민들에게 잇따라 도움의 손길을 보내 미담이 되고 있다.
최근 영주의 환경업체인 대신환경㈜(대표 박남서·영주시의회 부의장)은 전기누전으로 화재가 발생한 박창배(65·영주시 안정면 동촌리)씨의 집을 찾아 건축물 잔해 등 폐기물 150t 등을 말끔히 처리해 화재의 악몽에서 하루빨리 벗어날 수 있도록 했다. 대신환경은 기초생활수급자인 박씨가 화재로 모든 걸 잃어 주민들의 도움으로 마을 노인회관에 머물고 있고, 폐기물 처리비용이 없어 화재로 타고 남은 잿더미를 치우지 못한다는 소식을 듣고 중장비와 차량을 동원해 건축물 잔해와 폐기물을 처리한 것.
대신환경은 지난달 수해 피해를 입은 봉화 지역에도 회사보유 차량과 장비를 지원해 복구에 앞장섰다.
송재익 안정면장은 "경기 불황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지만 기업의 이익보다 어려운 이웃의 아픔을 달래는 데 앞장서는 기업이 있어 자랑스럽다"고 했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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