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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 경기] 金 0순위 장미란, 오늘 결전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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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올림픽 개막 8일째인 16일 여자 역도 75kg이상급의 장미란(25·고양시청)이 금메달을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던 장미란은 이번에는 금메달이 확실시된다.

유일한 경쟁자로 여겨졌던 중국의 무솽솽이 출전하지 않았고 그나마 경쟁 상대는 공식 대회 합계 기록이 장미란에 무려 26kg이나 뒤진 올하 코로브카(우크라이나) 정도에 불과하다. 바벨 중량을 단시간 내 크게 끌어올리기 힘든 종목 특성상 전세가 뒤집힐 가능성은 극히 낮을 것으로 보인다. 장미란은 지난 달 태릉선수촌에서 훈련을 하다 인상 140kg, 용상 190kg, 합계 330kg의 비공인 세계 신기록까지 세워 메달 경쟁보다는 세계 신기록을 향한 자신과의 싸움에 나선다.

오승우 여자 역도 대표팀 감독은 15일 "장미란이 국민의 기대와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만큼 획기적인 일을 계획하고 있다"며 세계 신기록을 세우는 데 집중하고 있음을 알렸다.

야구는 숙적 일본과 메달권 진입을 위한 고비의 길목에서 만난다. 경기 전부터 호시노 센이치 일본 대표팀 감독과 김경문 한국 대표팀 감독의 신경전이 끊이지 않아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야구는 8개팀이 풀리그로 상위 4팀을 정하고 그 뒤부터는 녹다운 방식으로 우승 팀을 가린다.

역대 최강의 전력을 구축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남자 핸드볼은 이집트와 8강 진출을 위한 일전을 남겨 놓고 있다. 이집트의 전력이 최근 급상승했지만 2승1패를 기록중인 한국의 승리가 예상된다.

육상 경기장에선 올림픽 최고의 하이라이트인 남자 100m 결승이 오후 11시30분에 열린다. 100m 세계 기록(9초72) 보유자인 우사인 볼트(22)와 전 세계 기록 보유자 아사파 파월(26·이상 자메이카),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 타이슨 가이(26·미국)가 '지구상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의 타이틀을 놓고 자존심 대결을 벌인다.

김지석기자 jise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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