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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 무인섬 관음도 170m 다리로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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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릉도 본섬과 관음도(왼쪽 앞으로 크게 보이는 섬) 사이에 길이 170m의 보행 위주의 연륙교가 설치된다. 관음도 앞쪽에 작게 보이는 섬이 죽도.
▲ 울릉도 본섬과 관음도(왼쪽 앞으로 크게 보이는 섬) 사이에 길이 170m의 보행 위주의 연륙교가 설치된다. 관음도 앞쪽에 작게 보이는 섬이 죽도.

울릉도에서 동북쪽으로 100m 남짓 떨어진 무인섬 관음도(일명 깍새섬)가 본섬과 연륙교로 연결된다.

울릉군은 20일 북면 섬목지구에 위치한 면적 0.0714㎢, 높이 105m, 둘레 800m 크기의 관음도를 관광지로 본격 개발하기로 하고 이달부터 115억원의 예산을 들여 폭 3m, 길이 170m의 보행 연륙교와 생태관광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2012년 완공 예정인 연륙교 건설과 더불어 관음도 전체를 둘러볼 수 있는 탐방로와 편의시설도 함께 갖춰 울릉도 관광의 새로운 묘미를 제공한다는 것.

관음도는 사람의 왼쪽 발바닥 형상을 하고 있으며 섬 전체가 주로 조면암(粗面岩·화강암의 일종)으로 이루어져 있다. 동백나무와 참억새·부지깽이나물 등 야생식물이 잘 보전되어 있고, 유람선을 타면 섬 아래쪽 바다와 연결된 관음쌍굴(높이 14m 2개)을 만날 수 있는 천혜의 비경을 자랑한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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