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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편함 편지 훔쳐보고 검사사칭 접근 강도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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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경찰서는 21일 검사를 사칭해 조사할 것이 있다며 여성을 유인한 뒤 흉기로 위협해 금품을 빼앗은 혐의(특수강도)로 강모(35·대구시 달성군)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 10일 오후 8시쯤 칠곡군 석적읍 장모(22·여)씨의 원룸에 들어가 "교도소에 수감 중인 아버지의 담당 검사인데 조사할 것이 있다"며 자신의 승용차에 태운 뒤 흉기로 위협해 목걸이와 현금 등 12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장씨의 집 인근에 사는 강씨는 우편함에 보관된 편지를 훔쳐보고 장씨의 아버지가 교도소에 수감 중인 사실을 알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칠곡·김성우기자 swki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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