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관광개발공사 사장 재공모를 마감한 결과, 모두 28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관광개발공사는 전임 김진태 사장이 잔여 임기를 1년여 남겨 둔 지난 4월 사표를 내 6월 1차로 사장을 공모했으나 23명의 지원자 중 적임자가 없어 지난달 25일부터 다시 공모를 실시해 1일 마감했다. 재공모에는 관광 분야 전문가를 비롯한 공직출신과 정치인 등이 다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새 사장 선임은 추석 전 사장추천위원회에서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후보를 압축한 뒤 추석 이후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한다.
경주 보문관광단지를 관리하고 있는 공기업인 경북관광개발공사는 경주 감포와 안동관광단지를 조성 중이며 지난달 11일 발표된 정부의 공기업 선진화 방안에서 민영화 대상에 포함됐으며 경북도가 유력한 인수 주체로 부상하고 있다.
경주·최윤채기자 cy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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