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대구FC가 수비가 허물어지며 포항 스틸러스에 1대4로 대패, 10위로 순위가 한 계단 미끄러졌다.
13일 대구 스타디움에서 열린 삼성하우젠 프로축구 K리그 경기에서 대구FC는 전반 4분 포항의 김재성에게 선제 골을 내준 뒤 후반 3분에는 김기동에게 추가 골을 허용, 0대2로 끌려갔다. 대구는 후반 18분 이근호가 만회 골을 터뜨렸으나 30분 박원재, 45분 남궁도에게 다시 골을 내줘 큰 패배를 당해야 했다.
이날 경기 패배로 대구는 승점 19점(6승1무11패)으로 6위를 지킨 승점 27의 포항(8승3무7패)과 격차가 더 벌어져 6강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이 적어졌다.
한편 포항 스틸러스는 이날 승리로 K리그 18라운드 베스트팀으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5일 "포항이 총점 6.2점으로 부산 아이파크(6.0점), 울산 현대(4.7점) 등을 제치고 베스트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포항이 올 시즌 베스트팀에 선정된 것은 K리그 15라운드에 이어 두 번째다.
김지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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