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와 포항 스틸러스가 각각 울산 현대, 성남 일화와 하나은행 FA컵 축구 4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
대한축구협회가 23일 서울시 신문로 축구회관서 2008 하나은행 FA컵 8강 대진을 추첨한 결과 대구FC는 11월 5일 오후 7시 30분 대구스타디움에서 울산 현대와 맞붙게 됐다.
대구는 홈에서 경기를 갖게 된 만큼 대회 첫 4강 진출을 노리고 있다. 그동안 2003년과 2005년, 2006년 FA컵 대회에서 세 차례 8강에 진출한 것이 최고 성적인 대구FC는 2003년 FA컵 8강전에서는 울산에 연장전 끝에 패해 이번이 설욕전이 되는 셈. 최근 울산과 홈에서 3승 1패를 기록하는 등 우세해 4강 진출의 의욕을 다지고 있다.
또 K리그 지난 시즌 챔피언 포항 스틸러스도 같은 날 같은 시각 홈인 포항 전용구장에서 올해 선두를 달리고 있는 성남 일화와 8강 길목에서 만나게 됐다. 1996년 대회 원년 챔피언인 포항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우승에 이어 FA컵 정상까지 노렸으나 결승에서 전남 드래곤즈에 패해 2관왕에 실패했다.
경남 FC는 홈에서 광주 상무와 4강행 티켓을 다투고 유일한 실업·아마팀인 내셔널리그의 강호 고양 국민은행은 전북 현대와 홈에서 만나 '반란'을 꿈꾼다.
김지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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