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6시 9분쯤 의성군 단촌면 세촌리 폐기물 가공공장인 그린시티(대표자 장모·46)에서 불이 나 조립식 샌드위치판넬 1천888㎡(570평)을 태워 7억9천여만원의 재산 피해를 냈다. 이날 불은 29일 오전까지 폐기물 야적장을 계속 태워 소방관들이 진화 작업(사진)을 벌였다. 경찰은 이 공장 장모(51) 관리부장이 외국인 근로자 5명과 함께 분쇄기 칼날 교체 작업 중 공장 중간지점에서 불길이 치솟았다는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의성·이희대기자 hd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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